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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의 한복/행복한 잔치한복

고희연에서 빛난 한복대여를 칭찬합니다~

고희연에서 빛난 한복대여를 칭찬합니다~

 

 

 

 

 

 

 

엄마가 벌써 칠순이라니...

사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어요.

당연히 돌아오는 생신이니까

아무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숫자를 세어보니.. 헛..

우리 엄마가 칠순 잔치를???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주름살도 많이 느셨고,

피부도 예전같지 않으시더라구요.

왜이렇게 무심했나 싶기도 하고..ㅠㅠ

 

 

그래서 칠순에는 좋은 곳에서

좋은 옷을 준비해 드리고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려고

단단히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칠순에는 한복을 많이 입으신다기에

고희연한복대여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고희연한복대여를 몰랐는데

칠순잔치 한복을 알아보면서

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대여라고 하면 으레 걱정이 되는 것이

한복 상태랑 사이즈가 걸렸습니다.

 

일반 정장을 대여해도

관리 조금만 못하면 바로 알 수 있잖아요.

한복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일단 한복집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한복집을 전부 엄마를 모시고

갈 수가 없어서 가본 곳들 중에서

몇군데만 추려서 모시고 가려고 했어요.

 

 

 

 

 

 

 

 

이야~ 한복집을 가봤는데

대여한복 자체가 거의 없었어요.

있어도 결혼식에 입을 한복 정도..@.@

 

큰일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 없어서

예약한 한복집을 차례대로 더 가봤는데

사정은 거의 비슷비슷...

엄마 칠순인데 마음에 안드는

한복을 준비해 드릴 수도 없고...

큰일이다 싶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계속 한복집을 알아보다가

베틀한복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나름 규모도 큰 한복집을

가보기는 했지만 고희연한복대여를

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베틀한복도 규모가 크다고는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복집에 들어갔는데..@.@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대여한복이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던 것!!!

처음에는 고희연한복대여로

입을 수 있는 옷인지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너무 많았답니다.ㅎㅎ

 

기분 완전 좋아~

대여한복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디자인이 이쁜거 있죠~!!! >0<

 

 

담당 선생님이 자초지종을

말씀 드리고 엄마를 다시 모시고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방문 날짜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엄마한테는 정말 이쁜 한복이니

기대해도 좋다며~ㅎㅎ

 

날짜가 되어서 엄마를 모시고

베틀한복을 다시 방문을 했어요.

또 보는 것이지만

언제봐도 고급스러움이

철철 넘치는 한복집 같았어요.

 

 

담당 선생님의 안내로

자리를 옮겼고, 엄마가 입을

고희연한복대여를 보여주시는데

예상대로 엄마는 만족~

매우 만족~ 덩달아 저도 만족~

 

이렇게 이쁜 한복을 하마터면

못보고 그냥 지나칠 뻔 했네요.

베틀한복 오기를 정말 잘했어요~ㅎㅎ

 

 

 

 

 

 

 

 

엄마의 빵끗 웃는 모습이 참으로 좋았어요.

고희연한복대여 종류가

이렇가 많을 줄은 전혀 몰랐어요.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니까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고 멋진 한복을 준비하니

마음이 홀가분하더라구요~

 

엄마가 한복을 선택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들고

이쁜 한복으로 결정을 하셨다고 합니다.ㅎㅎ

 

엄마가 한복입을 일 생기면

꼭 여기 한복집 다시 올꺼라며~^^

 

 

 

 

 

 

고희연한복대여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엄마의 칠순잔치가

시작이 되었죠~ㅎㅎ

 

 

당일 날 여러 친척분들과

엄마 지인분들이 오셨는데

한복이 참 이쁘다고

칭찬을 엄청 해주시더라구요.

한복 너무 잘 어울린다고~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는데

왠지 어깨가 자꾸 하늘로

솟아나는 느낌은 왜일까요~ㅋㅋ

 

어디를 가셔도

엄마의 한복입은 모습이

환~ 하게 빛나서 기분이

매우 좋음~ 이었답니다.^^

 

엄마의 웃는 얼굴을 보니

마음이 뿌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