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입혀주고 싶은 아기돌잔치의상

자꾸만 입혀주고 싶은 아기돌잔치의상

 

 

 

 

 

 

 

돌잔치에는 뭘 준비를 해야하나

아무것도 모르니까 답답하더라구요.

혼자 준비했다가 뭐하나 빠뜨리면

굉장히 속상할 것 같았어요.^^;

 

먼저 경험해본 친구들한테

만나서 이것저것 조언을 구하고

집에와서 하나씩 준비할

리시트를 작성해 나갔습니다.

 

 

준비할 것들 중에서

아기돌잔치의상에 신경을

많이 쓰라고 하더라구요.

 

사진도 찍어야 하고

보는 사람들도 아이가

이쁜 옷을 입고 있으면

더 이뻐보인다고~^^

 

 

 

 

 

 

 

아기돌잔치의상으로 어떤 옷을

입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첫 생일이니까 한복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애기 한복을 보기 위해

한복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돌잔치한복도 보고

아빠, 엄마한복도 보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ㅎㅎ

 

결혼식 이후로는 거의

한복을 입지 않았었는데

아이 덕분에 모처럼 한복을

입게 되니까 나도 모르게

입에서 웃음이~^^

 

 

 

 

 

 

 

돌잔치한복을 알아보기 위해

한복집에 들어갔는데 꽤 이쁜 한복들이

있었지만 아이한테 어울릴만한,

돌잔치에 어울릴만한 한복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어요.

종류도 어른들이 입는 한복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흠...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일단 나왔어요.

괜히 마음에 안드는 옷으로

아이한테 입혔다가

나중에 후회를 할지도 몰라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베틀한복.

 

규모도 제법 있고,

아기돌잔치의상도 많다고 해서

선택을 한 한복집이었습니다.

 

 

 

 

 

 

 

딱 들어갔는데 역시나 한복 디자인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슬쩍 둘러봤는데 아이 한복이

보이지를 않아서 당황..

여기도 역시인가... 했는데

자리 안내를 받았는데

아이 한복만 따로 정리를

해두었더라구요~

 

딱 보자마자 입혀주고 싶은

아기돌잔치의상이 한가득~>0<

 

돌준맘으로써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처음 갔었던 한복집과는

많이 달랐어요. 만약에 그냥

한복을 했다면 너무 후회했을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베틀한복에서

마음에 드는 한복을

찾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돌잔치한복을 보고 있는데

보는 디자인마다 다 이쁘니까

없던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사이즈도 많아서 그런지

입혀보고 싶은 한복이

한가득이었답니다.ㅎㅎ

 

 

그래도 이 중에서 하나만

선택을 해야하니 갈등이

엄청 생겼어요.

최대한 아이한테 잘 어울리는

스타일 좋은 아기돌잔치의상으로

입혀주고 싶었거든요.^^

 

 

 

 

 

 

 

 

고르고 또 고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국 아기돌잔치의상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리봐도 너무 이뻐서

빨리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아이 돌한복도 골랐으니

아빠, 엄마의 한복도

선택을 해야겠죠? >0<

 

 

한복을 보는데 이야~

웨딩촬영을 한 번 더 하고 싶게

만드는 한복들이 한가득~

왜 진작에 베틀한복을

몰랐을까 하는 아쉬움이

몰려왔답니다.^^;

 

그래도 아이 돌잔치에서라도

이렇게 이쁜 한복을 입을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렇게해서 아기돌잔치의상과

아빠, 엄마의 한복까지

마무리를 하고 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아직 준비할 것들이 남아있지만

옷이 해결되고 나니까

수월하게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이는 아빠, 엄마가 힘들게

준비를 하고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쌔근쌔근 잠만 자고 있네요.^^

 

 

돌준맘의 한복준비 이야기는

여기서 끝~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