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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의 한복/신랑신부한복

느낌만으로도 예술일 것 같은 웨딩한복촬영

 

 

 

결혼준비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다보니

웨딩촬영날에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지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드레스가 있으니까

딱히 막 걱정은 없었는데

뭔가 특별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으면 했거든요.

 

드레스야 뭐 친구들도

다 입고 찍은 옷이라서

음~ 큰 기대가 없는..?

 

그래서 혹시 다른 옷이 있을까

우리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옷이 없나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대부분은 드레스 스타일이었어요.

뭐 없나보다~ 하는 찰나에

한복이 불현듯 확~!! 떠오른거예요.

그래서 냉큼 찾아봤어요.

웨딩한복촬영에 어울릴만한

디자인이 없는지 확인을 해보니

마땅히...

이쁘다는 느낌도 없었어요.

역시 한복은 아닌가...

 

저녁 먹기 전짝 더 찾아보던 도중에

베틀한복이라는 매장의

한복 디자인이 굉장히 괜찮더라구요.

 

이게 만약 사진빨이 아니라

실제로 이정도라면

정말 이쁘겠다~ 싶어서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찾아가는 것도 괜찮았어요.

 

 

 

 

 

 

퇴근하고 바로 갔어요.

5분정도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웨딩한복촬영에 어울릴만한

디자인이 있나~ 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대박~

뭔 한복이 이렇게나 많아~!!! >0<

 

선생님이랑 웨딩촬영날

좀 특별하게 입고 싶다고,

드레스도 좋긴 한데 

그보다는 신선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더니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추천해 주셨어요.

 

실제로 눈 앞에서 보니까

와~ 너무 이뻤습니다.

사진보다 더 이뻤어요~!!!

 

 

 

 

 

 

이정도 퀄리티의 한복이라면

사진이 굉장히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왜 있잖아요.

딱 보기만 했는데도

뭔가 사악~ 하고 그려지는~ㅎㅎ

웨딩한복촬영을 위한

한복을 봤는데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좋았던거죠~

이런 한복이라면 충분히

기대 이상의 웨딩사진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한 벌만 이쁜 것이 아니라

보여주신 모든 한복이

디자인도 그렇고 배색도

예술이었습니다.

 

 

 

 

 

 

커플 느낌의 한복도 있어서

다양한 컨셉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겠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한복이

괜찮은 옷이었나 싶었어요.^^

 

굉장히 느낌있는 

사진이 나올 것 같은~

흔히 말하는 분위기 깡패,

화보 이런 웨딩사진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ㅎㅎ

 

웨딩한복촬영을 위한

옷을 준비하면서 내내

막 사진 찍는 상상을 했어요.

진짜 굉장히 행복한

상상을 했습니다. 하하하하~

 

 

 

 

 

 

촬영날이 아직 멀긴 했지만

빨리 웨딩한복촬영을 하고 싶었어요.

촬영 당일 날 작가님한테

드레스컷을 줄이고

한복컷을 늘려달라고 하려구요.

 

드레스 컷은 어차피 결혼식 당일 날도

많이 찍을테니까 말이죠.ㅎㅎ

 

어떤 한복사진이 나올까

기대를 엄청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쁜 사진 친구들한테

엄청 자랑을 해야겠어요.

제발 많이 부러워했으면~^^;

 

이렇게 또 옷 준비가 끝나긴 했지만

아직 갈길이 머네요.

언제쯤 이 결혼준비가 끝날지~

빨리 끝나고 즐거운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