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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의 한복/신랑신부한복

말이 필요없었던 신부한복대여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상견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상견례할 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밥은 입으로 잘 넣어서 먹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았어요.ㅎㅎ

이것도 추억이겠죠??^^;

 

상견례의 추억을 뒤로한 체

하나둘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데

웨딩홀부터 막힐 줄은 전혀 몰랐네요~

게다가 웨딩홀이 끝나고 한숨 좀

돌리려고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옷이 문제...@.@

 

여라자면 그래도 결혼식인데

이쁜 옷을 입고 싶잖아요.

그래서 괜찮은 신부한복대여를

하려고 하는데....

 

 

 

 

 

없어.. 하나도 없어..

더군다나 대여라서 그런건지

퀄리티가 딱히 괜찮다고

느껴지는 한복이 없더라구요.

 

신부한복대여는 그냥 이대로

하지 말까 고민을 했는데

부모님이 그래도 한 번 뿐인

결혼식이니까 천천히 더 찾아보라고

말씀을 하셔서 일단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불안함이 자꾸만

몰려오는 건 왜인건지..

 

한복집을 가서 신부한복을

보기는 했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중요한 한복사이즈도

많이 없어서 입지도 못하고

그냥 나온 적도 많았습니다.ㅠㅠ

 

 

 

 

 

 

 

이걸 어쩌나 싶던 상황에

매장이 꽤 많은 베틀한복이라는

한복집을 찾게 되었어요.

 

지점이 많은 한복집을 전에 갔었는데도

실패했는데 여기도 그러지는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가보자~ 하고 예약을 했네요.

 

신부한복대여가 이렇게 힘들 줄

누가 알았겠어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이번에는

제발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예약 날짜가 되어서 

점심 든든히 먹고 한복집으로 출발~

 

 

 

 

 

들어가서 내부 스캔을

촤악~ 한 번 해보는데 와~

지금까지 꽤 많은 한복집을 다녔지만

거기에 있는 대여한복을 다 합쳐도

모자를 만큼 너무 많은 한복들이

준비되어 있는거 있죠??

 

세상에나~ 그냥 딱 보기에도

이쁜 디자인이 많았어요.

신부한복대여를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천해 주셨는데

다 이쁜 스타일로 추천을 해주시니까

선택하기가 굉장히 망설여졌다는~^^

 

대여한복 퀄리티가 이정도라면

맞춤은 어마어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리고 한복 사이즈도

기성복처럼 준비가 되어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쩐지~ 아까 한복집에 

한복을 준비하러 오신 분들이

엄청 많이 계시더라구요.

매장도 커서 한복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완전 인생 한복집이라고 해도

될 만큼 정말 괜찮았습니다.

 

신부한복대여로 추천해주신

스타일이 다 괜찮아서

욕심같아서는 전부 다

선택을 하고 싶었지만

또 그럴수는 없었지요.ㅎㅎ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몇 벌 입어보고 배색이 괜찮은지

나랑 잘 맞는지를 체크하면서

비교를 했습니다.

 

 

 

 

 

한복대여점이라면 이래야지요~

 

직접 입어보고 판단을 할 수 있어야

결정을 할텐데 그동안은

그러지를 못해서 살짝 아쉬웠거든요.

 

다행히도 신부한복대여를

입어보면서 판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한복 퀄리티도 좋아서

당장 입고 웨딩촬영을 해도 될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한복 정말 이뻤어요~^^

 

웨딩사진이 얼마나 이쁘게 나올지

촬영날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